Whiskyspace Korea 1934
2026년 6월 24일 13:00:05
으으… 이것 좀 묘한데요. 먼저 냄새부터가 확 끌리네요. 은은한 페퍼민트랑 섹시한 레몬 향이 막 올라와요. 🍋 마셔보니까, 오오, 이게 또 생각보다 거친 맛이 아니에요. 혀에서는 살짝 연기맛이랑 숯맛? 해안가 바다 내음 같은 기묘한 느낌도 나고.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은은한 레몬그라스랑 그린 커리 향 같은 향신료 느낌이 섞여서 꽤 괜찮아요. 중간에 블랙페퍼 톡 쏘는 자몽 맛도 스치고, 향긋한 오크 향도 살짝 올라오고요. 확실히 어린 캐스크 느낌이 나긴 하는데, 물 좀 타니까 훨씬 부드러워지네요. 코끝에 은은하게 흙내음 같은 것도 나고. 피니시가 좀 길게 남는 편인데,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어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아서 편하게 마실 수 있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