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ONY
2026년 6월 3일 21:09:12
아니 뭐랄까... 진짜 독특한 위스키였어요 🤯 첫 느낌이 가죽? 옛날 가구 냄새? 그런 오래된 느낌이 확 왔거든요. 근데 이게 또 새로 칠한 가구 같기도 하고... 뭔가 모순적인데 묘하게 끌려요. 시가 상자 냄새도 나고, Tobacco 향이 은은하게 깔리는데... 솔방울? 향나무? 숲 속 느낌도 조금 있어요. 오렌지 쓴맛이랑 호두 향이 섞이니까 뭔가 Amontillado 셰리 와인을 두 배로 농축한 것 같달까 ㅋㅋ 콰이 젤리 같은 달콤함이랑 향신료가 동시에 올라오는데, 이게 확실히 sharp한 편이에요. 사촨 고추처럼 톡 쏘는 맛도 있고... 😅 전체적으로 숙성이 좀... 미쳤다 해야 하나? 뭐랄까 대담한데 약간 약 냄새 비슷한 느낌도 있어서 호불호 갈릴 것 같아요. 머스터드 향까지 은근히 비치니까 ㅋㅋㅋ 总而言之一般人한테는 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런 복잡한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