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인
2026년 6월 5일 01:49:02
주말 저녁 집에서 홀짝거리는 이 위스키, 처음엔 옛날 할아버지 책장에서 맡던 오래된 책 냄새가 살짝 나다가 점점 황금빛으로 물든 건가 싶은데 입안에서는 배, 살구 같은 과일향이랑 꿀에 절인 것 같은 단내가 함께 퍼져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느새 숲속에서 꽃향기랑 허브 향이 스치는 느낌? 마지막에 살짝 나는 밤나무 냄새랑 오렌지 꿀 졸임 같은 여운이 좋네 😌 이건 마치 오래된 연회에 초대받은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