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255
2026년 7월 5일 03:25:39
오늘 위스키 한 잔을 따라보니 처음엔 향긋한 얼그레이와 우롱차가 섞인 듯하고, 살짝 달콤한 바나나 향이 다시금 올라와요 🍌 우드 스파이스는 아주 부드러워서 마치 오래된 나무와 시간을 품은 듯한 느낌이고, 뒤끝에 rum 향이 스며들면서 마치 찻시간에 scones와 케이크가 떠오르네요 légèrement delicate한 꽃향과 gorse, 그리고 가벼운 시나몬이랑 꿀벌 왁스 같은 느낌이 섞여서 입안에서 금빛처럼 반짝여요 마지막은 미디엄 피니시지만 마치 old glory가 아직 몇 수 남긴 듯하고, 가끔은 길을 살짝 잃은 것처럼 went off the road 같은 기분도 들어요 전체적으로 fragile하면서도 glorious한 느낌이라서 또 한 잔 땡기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