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그린
2026년 6월 6일 06:17:09
오늘 마셔본 위스키는 처음에 익은 청매실 향이 살짝 나더니 껍질 벗긴 사과 향이 은은하게 뒤따라왔어요. 🍏 香草 향이 크리미하게 감싸주면서도 왠지 날것 같은 젊은 몰트의 야생적인 느낌이 나서 재밌었어요. 조금 지나니까 얇은 박하향 같은 버섯 느낌? 😅 독특했고 보리와 아니씨드 향이 은은하게 섞여들어왔어요. 매실주 같은 느낌이랑 솔방울, 해바라기 씨앗 같은 고소함, 나뭇잎 향까지 살짝 맴돌더라고요. 뒤로 갈수록 생보리 증류주의 드라이한 풍미가 올라왔는데, 체리 리큐르(키르슈)와 사과 향이 다시 한번 감싸줬어요. 🍒 마지막에는香草 크림 같은 부드러움이 입안에 남다가... 확! 각성되는 듯한 피니시가 강하게 잡아채서 놀랐어요. 😆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매력이 있는 위스키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