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854
2026년 6월 23일 23:08:02
처음 한 모금 마셨을 때 배랑 하얀 열매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웠어. 그 위로 촉촉하면서도 깊이 있는 몸감이 오래도록 남아서, 마치 오래된 나무잿내음이 동굴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아. 소금기도 살짝 있어서 마치 칠면조 목걸이 맛이 떠오르기도 하고, 캐넛 시럽이랑 보리 껍질 향이 뒤섞여서 입 끝에 상쾌한 여운이 남아. 한 모금 마를수록 내 입술에 맺힌 거처럼, 달달하면서도 뾰족한 건포도 맛이 스며들어서 그냥 한 잔 더 마시고 싶어지더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