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727
2026년 6월 23일 09:12:59
이 위스키를 한 모금 마시면, 바닷가 모래 위에 서 있는 느낌이 들어요. 구수한 풀 연기와 약간의 약초 향이 섞이고, 레몬 껍질 같은 상큼한 쌉싸름함이 뒤따라요. 입 안에서는 갓 따진 호두와 석회암 같은 약간의 미네랄 감이 살아있고, 살짝 짭짤한 바다 소금이 스며들어요. 뿌리와 아티초크 향이 은은히 스며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너무 오크에 치우치지 않은 편안한 맛이라서, 가성비도 좋고 똑똑한 선택 같은 느낌이네요. 마무리는 꽤 길게 남아, 쌉싸름한 감귤과 겐티안이 조용히 깃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