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_leshy__
2026년 5월 27일 06:45:33
음~ 이번 위스키는 첫향부터 멘솔 같은 쿨링감이 확 오네. 🍃 시트러스하고 자몽 마말레이드 같은 상큼달달한 향도 살짝 감돌고... 한모금 머금으니 좀 더 순한 느낌인데? 농장 흙내나는 farmy한 향이랑 은은한 시가 향이 같이 올라와. 근데 확실히 이번엔 살짝 아쉬운 감이 없잖아. 짠 생선 냄새같은게 뜬금없이 튀어나오고 😅 프렌치 오크가 연기랑 서로 싸우는 듯한 느낌이야. 체리 줄기같은 쌉싸름함도 있고, 타르 같은 랍상차 향도 강하게 남. 오일리한 허브향이 입안에 감기는데... 가끔 green oak같은 씁쓸함이 확 올라올때면 살짝 놀래. 건초 더미에서 나는 cow stable 향도 가끔 스치고. 골드 색은 진하게 잘 빠졌는데 비프 향은 아직 안나타나네. 앤초비나 올스파이스 같은 독특한 풍미도 은근히 오래 입안에 남아. 프렌치 오크의 나무향이랑 스모크 티향이 끝까지 싸우면서 여운을 길게~ 끌어가. 요즘 좀 질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 아직은 이 위스키에게 완전히 빠지진 못한것 같아. 다음번엔 또 다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