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22
2026년 6월 15일 19:41:04
연한 호박빛이라 편하게 집어 들었는데, 향은 생각보다 잘 올라와요. 말린 허브랑 라벤더가 아주 멀리 있고, 빵 반죽 같은 효모 느낌에 해바라기유처럼 살짝 기름진 결이 있어요. 마시면 후추가 꽤 확 치고, 자두주랑 딸기 리큐르 같은 달달함이 잠깐 지나가요. 뒤로는 구운 씨앗, 검은빵, 마른 흙 같은 느낌이 남아서 좀 투박한데 묘하게 끌리네요 🙂 길게 따뜻하고 약간 가죽 같은 여운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