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35
2026년 7월 29일 14:45:20
연한 골드빛이야. 처음엔 베르베나, 민트, 카모마일, 산사나무차 같은 허브 향이 훅. 살짝 캠퍼도 섞여 있고. 익은 사과랑 그린게이지, 으깬 바나나 같은 과일 달콤함도 올라오는데 약간 과숙된 느낌? 마시면 거의 와인 비슷해. 뫼르소나 페르낭 스타일? 오래된 샤도네이 같다고 할까. 구운 버터, 프랄린,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 담배 향과 신 나무 향, 약간의 카드보드 힌트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조용한 위스키야. 큰 목소리로 말하지 않고 속삭이는데, 그렇다고 약하진 않아. 중간 바디에 아주 친근한 캐스크 느낌. 1980년대 빈티지 맞네. 편하게 즐기기 좋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