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33
2026년 7월 29일 02:32:17
어제 우연히 마신 호박색 위스키 진짜 특이했음 🤔 오래된 글렌리벳 식의 스모크 향이 살짝 나면서 휘벡 바비큐 스모크 냄새도 섞여있고, 마누카 허니 달달함도 코끝에 스치고, 코린트 건포도 달콤함도 장인 메이플 시럽 부드러운 단맛도 같이 느껴졌음. 향이 extremely 복합적이라 각종 견과류 향이 정말 많아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뭐가 나올지 모르겠고, 너트 애프터테이스트도 길게 남아서 좋았음. 맛이 less emphatic해서 너무 강하지 않아 마시기 편했는데, flattish해서 약간 단조롭다고 해야하나? 평평한 느낌도 있었고, 약간 판지 냄새 비슷한 것도 살짝 섞여있었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녔음. 오래된 담배 향도 약간 나고 오래된 차 향도 나서 할아버지가 마시던 위스키 생각도 나고, 가죽 광택제 살짝 스치는 느낌도 있었음. 뒷맛이 조금 짧아서 a little short해 아쉬웠지만 superb afterglows라 나중에 계속 생각남. 진짜 extraordinarily Chairmanly한 고급진 뒷맛이 남아서 혼자 마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 ㅋㅋ 피곤할 때 마신 거라 그런지 마시고 나서 살짝 tired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