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508
2026년 6월 6일 16:29:06
어제 저녁에 한 잔 했는데, 확실히 좀 투박한(rustic) 느낌부터 왔어요. 흙내음 같은 버섯 향이랑(gungi) 살짝 불꽃 같은 작은 촉감(flakiness)이 입안을 건드리더니, 생강 같은 향신료가 확 올라오네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안 태워요(not burning). 60.8%라고 했는데, 이 정도면 다른 배치 스트렝스보다 확실히 한 단계(notch higher) 느낌. 잼처럼 달콤한(marmalade) 맛이랑 말린 무화과, 대추야자(dried figs) 단맛이 계속 입안에서 놀아요. 아, 그리고 초콜릿바 생각나게 하는 단맛이요. 스니커즈나 트윅스(Twixes)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과일 케이크(fruitcake)에 빵 반죽(pastr)y 향까지... 포르치니 생햄(porcini carpaccio)처럼 고소하고 숲 내음도 나고요. 골동품 창고(dunnage)에 있을 법한 나무 향이랑, 살짝 곰팡이 냄새(musty)가 나는 셰리(leafy and earthy sherry) 향이 끝에 남아요. 바닐라 와인(walnut wine) 마시는 것 같기도 하고... 브라우니(Brownian way)처럼 쫀쫀한 느낌이 오래 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