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858
2026년 6월 23일 23:40:21
얘기해 보면, 처음 냄새부터 진짜 평범하지 않아. 크림빠지듯 부드러운 바닐라랑 아몬드밀크 같은 거 나고, 과자 과일도 듬뿍 들어있는 거 같아. 몰트향도 나긴 하는데, 금색 빛이 예뻐서 머스타드를 씹는 거 같기도 해. 한 모금에 Fanta맛 오렌지시럽이랑 고소한 땅콩기름까지? 말이 돼? 하고 생각했는데, 목넘김 후에는 상상도 못 할 페인트 향이라니까. 마치 브레이크액터일 뻔 했지만, 그 위에 건포도랑 시나몬이 얹혀서 괜히 달콤해져가지고. 그리고 진짜 묘해. 마셔보면 포터블한 느낌도 들더니, 끝에서는 바다소금기가 스며들어서 웃겨. 근데 그냥 괜찮아서 또 마셔보고 싶게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