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19
2026년 6월 15일 18:45:17
잔에 따르니 색은 진한 골드 느낌이고, 처음엔 바닐라랑 바나나, 좀 익은 사과 향이 살짝 올라와요. 마셔보면 프렌치 오크가 꽤 크게 느껴져서 제 취향엔 나무 느낌이 조금 앞서는 편이에요. 톱밥 같은 건조한 뉘앙스도 있고, 뒤로는 자두랑 망고 터치가 살짝 지나가네요. 피트 연기는 은근하게 있고, 향신료는 많진 않은데 중간쯤에 초록 피망 같은 느낌이 툭 나와요. 마무리엔 커피랑 쇼트브레드 같은 고소함이 남아서 그래도 한 잔으로는 괜찮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