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599
2026년 6월 15일 13:20:36
마셔보니 처음엔 일본 위스키 같은 차분한 느낌에, 연기가 막 세진 않고 살짝 눌러둔 듯 올라와요. 오래된 동전이랑 양철 상자 같은 금속 느낌도 있고, 비트나 셀러리악 같은 흙내 나는 뿌리채소 생각도 좀 나네요. 뒤로 갈수록 사케, 메밀, 밀맥주 같은 발효감이 꽤 있고요. 쉬었다 마시니 커스터드랑 폴렌타 같은 고소한 단맛이 살짝 살아서 괜찮았어요 🙂 끝은 길고 스모키한데, 후추가 좀 많고 씁쓸함이 남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