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울기
2026년 6월 5일 21:13:10
이 위스키는 첫 모금부터 매우 고요한 느낌이 들어서 마치 잔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아요. 후추 향이 살짝 나면서도 사과 주스처럼 깔끔하고, 유칼립투스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몰트의 풍미와 밀랍의 달콤함이 어우러지고, 해안의 신선함이 느껴져서 상쾌해요. 매력적이고 복잡하지 않아서 그냥 아주 좋아요. 여운이 꽤 길어서 미라벨 자두와 살구 향이 입안에 맴돌아요. 완전히 놀라울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즐기기에 딱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