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49
2026년 6월 27일 00:20:07
와... 오늘 밤에 한 모금 했는데, 진짜 정말 매콤하면서도 균형 있게 느껴졌어. 물을 좀 더 넣으니 오크 향이 더 강해지더라. 요즘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마셨던 거랑 비슷한 느낌이 나. 처음엔 매워서 깜짝 놀랐는데, 입안에서 프럼 잼 같은 단맛도 남고, 라프산 블랙티 향도 나서 좀 달라붙는 느낌. 뒷맛에 생강이 오래오래 남아서 입맛도 돌아오고, 바닐라도 진한 거 있잖아? 마치 오래된 와인 저장실에서 피는 냄새도 조금 나고, 코를 스치는 듯한 연기 향도 있었어. 매운맛이 더 강한 편이고, 페퍼와 카다멈 같은 향이 복잡하게 얽혀서 입안이 따뜻하게 달아오르는 느낌. 슈가러스 같은 단맛도 있지만, 코rn 시럽 같은 거랑은 좀 달라. 가볍게 마시기엔 무게감이 좀 있고, 끝이 길게 이어져서 또 생각나게 됐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진 거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