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253
2026년 7월 5일 02:01:27
한 모금 머금으니 오래된 데메라라 럼에 젖은듯한 달콤함과 옛 발사믹 식초의 깊은 산미가 동시에 느껴져. 초콜릿 같은 풍미가 입안을 감싸고, 오렌지 향이 살짝 살아나면서 힘찬 느낌도 들어. 처음 맡기엔 조금 까다로워서 코를 가까이 대야 하지만, 일단 넘어가면 말린 과일이 정말 멋지고, 셰리 캐스크의 첫 충전 느낌처럼 달콤하고 진득해. 마지막엔 시가 휴미어를 연상시키는 향과 함께 물같이 남아있는 느낌도 들어. 전반적으로 강력하지만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같은 느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