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
2026년 6월 3일 20:44:02
이 위스키를 마셨을 때, 바나나 파이 같은 달콤한 맛이 먼저 떠올랐어요. 바닐라 퍼지의 부드러운 풍미도 나고, 스모크드 티의 은은한 훈제향이 은근히 올라오네요. 리슬링과 스컬럽 테린, 스퀴드 잉크와 민트 소스 같은 복합적인 맛이 연상되고, 망고의 열대 과일 느낌도 조금 있어요. 아몬드 밀크 같은 고소함에, 올리브 오일 한 방울의 기름진 터치도 느껴져요. 버번 우드의 신선한 나무향도 나고, 풋티 같은 질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어린 아그리콜 럼의 스파이시함과, 짠 물 같은 미네랄 터치도 살짝 있고, 플랜틴의 달콤함도요. 전체적으로 꽤 긴 여운이 남아서, 리쿼리스 올소츠를 한 통 먹은 것 같은 다양한 맛이에요. 에얼 그레이 차의 향도 풍부하게 나서, 마시면서 여러 가지 음식들이 떠올랐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