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니
2026년 6월 6일 08:53:25
이 위스키를 마셔보니 솔직히 좀 독특해요. 소금기 어린 바다 바람 같은 맛이 나고,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 향이 상큼하게 다가와요. 약간 왁스 같은 질감이 있는데, 밀랍 같은 느낌이에요. 재를 태운 듯한 스모키한 향도 살짝 나고, 피트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화이트 와인처럼 가볍고 섬세한 인상이에요. 빈티지의 효과 때문인지, 좀 더 깊은 맛이 나네요. 전반적으로 조심스럽고 우아한 느낌이고, 약간의 약용 같은 짠맛이 특이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잘 어울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