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03
2026년 6월 25일 21:16:24
처음 한 모금 떠온게 은은한 허브 향이랑 오래된 책 맡은 냄새 나서 그냥 차분한 기분 들더라. 입안에서는 초록색 바나나와 껍질 향이 스며들면서 달달한 캔디플로스 같은 단맛이 남아. 씁쓸함이 강렬하지 않아서 몸에 딱 맞아, 오히려 과일 알맹이 씨앗 같은 풍미가 돋보여. 뒷맛은 아직도 상큼상큼해서 계속 생각나. 마치 찻잎이랑 나무 수액 맛 나는 거 있잖아, 그런 독특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이 들었어. 마시고 나서 입안이 깔끔하게 끝나서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