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
2026년 5월 27일 03:04:46
깊은 호박색부터 눈을 사로잡네요. 코에 가까이 가져가면 말린 과일 향이 먼저 올라와요 🍊 그 위로 견과류 향이랑 담배 잎 같은 스모키한 느낌이 살짝 감싸요. 입 안에서는 생각보다 더 드라이하게 퍼지면서, 검은 건포도나 과일케이크 같은 단맛이 뒤따라와요. 슈가 콜라(슈웨프스) 비슷한 씁쓸함이 중간에 섞이는 것 같기도? 중년 쉐리 괴물(...) 같은 묵직함이지만, 과일 쪽보다는 견과, 타르, 가죽 뉘앙스가 더 강하게 남아요. 코냑이나 아נסי드 같은 허브 끝맛도 살짝 스치고요. 특히 향에서 유황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검은 건포도 향이 오래 입안에 머무네요. 초콜릿 케이크 생각나게 하는 쌉싸름함이 여운으로 남아서, 담배와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은 날씨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