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40
2026년 6월 26일 21:14:31
이거 진짜 awesome한 맛이야. 처음에 디진다 느껴지는 건 쉐리 리큐르랑 프룬스, 체리 헤링이랄지 뭘까 싶어서 입에 넣어봤어. 거기다 클로브랑 검은 종려상처럼 달콤하면서도 살짤 거친 맛이 뒤섞여 있고, 꺼낸 포도주 같은 PX가 진한 쉐리 몬스터가 되어서 입안을 이렇게 뒤덮어. 커피랑 레드 커피 같은 건 마무리 단계에 맥반타이럽게 남아서 냄새까지 피곤해지게 만들어. 마르스 바 같은 건 아니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향신료 느낌도 있고, 블랙 페퍼가 찌릿하지르. 거리에서 본 리사이클링한 꽃잎 같은 게 아니고, 옛 피노 누아르 같이 어른거리는 숙성 향이 나. 몰튼 같이 뒷맛에 남아서 입가심까지 돼. 진짜 몸에 깊이 스며드는 맛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