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45
2026년 6월 17일 02:20:56
오늘 한 잔 했는데…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처음엔 살짝 약방 허브 느낌이 나더라고요, 근데 그게 싫지 않고 오히려 은근히 매력적인? 얼 그레이 티에 레몬 살짝 띄운 것 같은 향이 나다가, 어느새 꽃가루랑 들꽃 냄새로 바뀌는 느낌이랄까요 🌸 목 넘기면서는 촉촉한 기네스 케이크가 떠오르더라고요. 건포도랑 자두, 그리고 설탕에 절인 시트러스 껍질 같은 달달한 느낌들이 겹겹이 오는데… 꿀 바른 벌집이랑 올리브 오일처럼 부드럽고 약간 왁시한 질감도 있고, 묵직하지 않고 가벼운 스타일이라 부담이 없어요. 트리클 바른 브라운 브레드 같은 어스름한 단맛도 살짝 있고, 전체적으로 디저트 와인 마시는 것 같은 기분 🍷 가볍게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풍부하게 펼쳐지는 느낌이라 혼자 조용히 마시기 딱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