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성
2026년 6월 6일 07:17:03
와, 진짜 오늘 마신 위스키 좀 특별했어요. 처음엔 말린 자두향이 확 오더니, 열대과일 같은 passion fruit 느낌이랑 섞여서 꽤 독특했어요. Earl Grey tea 같은 향긋함도 나고, 장미꽃차 같은 느낌도 살짝? 셰리향이랑 과일향이 같이 어우러지는 게 꽤 좋더라고요. 아몬드 시럽이랑 레몬 꿀 살짝 넣은 것 같은 달콤함도 있고. 아, 참 근데 연기 맛은 잘 안 났어요. 아주 살짝만 났다고 해야 하나? 오히려 나무 향? 삼나무 같은 거랑 린든 꽃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어요. 물 한 방울 넣었더니 망고, 배 같은 과일 맛이 더 살아나면서, 셰리향이 좀 정리되는 느낌? 마지막엔 샌달우드 향 같은 게 오래 남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금빛 색깔도 참 예쁘고, 역시 한 잔 더 하고 싶어지는 맛이었어요 😊

